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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뉴스

기후위기와 중고태양광모듈 재사용

by K솔라 2024. 8. 28.

안녕하십니까

태양광 중고모듈 재사용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순환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K솔라입니다.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지났음에도 아직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꾸준하게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의 분포와 양이 변동하고 있으며 특히 강한 폭우와 가뭄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위기의 문제와 맞물려 당면한 과제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사설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재삼 방사선카운슬링협의회 기획위원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지구촌 곳곳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일상적인 생활마저 고통받고 있다. 기상청은 올여름 길고 긴 폭염이 있을 거라고 예고한다. 하지만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거라는 말도 있다. 올해보다 내년 여름이 더 더울 것이고, 매년 더 더운 여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지구온난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고, 우리가 살아갈 자연환경은 점점 더 열악해질 것이라는 말이다. 기후변화가 현재는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의 가장 큰 도전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당연히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 전세계가 이산화탄소 순배출을 ‘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강조하는 이유다.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으며,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탄소기반의 경제, 산업, 생활 패턴이 구조화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탄소중립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RE100’과 ‘CFE'다.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 이니셔티브(운동)다. RE100 캠페인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등 자연에서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의미하는데, 여기에는 원자력에너지가 빠져 있다. 원자력은 화석연료와는 달리 탄소를 배출하지 않지만, 방사성 폐기물과 사고발생 시의 위험성 때문에 RE100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CFE(Carbon Free Energy)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를 이용하자는 것으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달성하자는 취지다. 이는 RE100과 유사한 개념으로 CF100(Carbon Free 100%)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RE100이 재생에너지만을 강조하는 반면, CFE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과 같은 탄소 배출이 없는 모든 에너지를 포함시킴으로써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탄소중립의 입장에서 보면 이 둘의 차이는 크지 않다. 목표도 명확하다. 단지 원자력의 위해성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과학기술을 신뢰하는 쪽은 안전하게 관리하는 한 매우 유용한 에너지라고 주장하고, 우리나라와 같은 자원빈국은 과학기술로 에너지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준 국산 에너지로 받아들여졌으며, 실제로 경제 성장기에 산업의 원동력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었다.

 

화력발전소와는 달리 굴뚝 없는 발전소로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원자력의 장점은 사고시 방사선 누출이라는 위험과 방사성폐기물이 후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점으로 그 가치가 흐려졌다. 최근 들어 기후변화 대응이 전 지구적 현안 과제로 떠오르면서 원자력의 장점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탄소중립의 시대에 원자력의 장점이 강조된다고 해도 원자력의 단점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더욱 안전하게 관리되고, 국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게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를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이 발표되었다. 2038년까지 무탄소에너지(CFE)의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무탄소 전원의 균형 있는 확장을 목표로 하고, 소형모듈원전(SMR), 수소발전 등 새로운 에너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재생에너지 혹은 원자력발전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 각각의 목소리도 크다.

 

2050년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목에 RE100도 있고 CFE도 있다. 어느 하나만 택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선택이 함께 있다는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야만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모쪼록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조화로운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빠르게 정책을 수립하여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후손에게 안전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에 관해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우리나라의

수출길이 막힐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정치적인 논리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바라보고 결정하기를 기대합니다.

RE100이든 CFE든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로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극복의 기초석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K솔라는 사용한 태양광 모듈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물량을 크게 줄여 탄소배출을

억제하고,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빈국과 저소득국가에 수출을 통한 에너지난

해소와 기후위기 극복에도 일조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중고태양광모듈 재사용 비즈니스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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